ㅎㅎ

어제 브이라이브 끝나구 우리 콘서트

 

모니터링했어여 ㅋㅋㅋㅋㅋㅋ

 

첨부터 끝까지 보는데 되게 좋았어여 

 

처음 콘서트했을 때는 맨 처음부터 끝까지 

 

모니터링하기 좀 어렵구 시간이 걸렸는데 

 

이번에는 바로 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여 

 

난 지금 또 새벽이니까 얘기 좀 해볼까봐여 ㅎㅎ

 

제일 걱정하기도했고 그만큼 제일 기대되기도했던 유닛무대!!!! 사실 유닛 선택하고 후회도 좀 하기도했고 너무 부담스럽기도했어여 처음으로 보이는 퍼포먼스 위주의 무대라서 걱정이 되더라구요 근데 사실 머 걱정한다고 달라질 게 없는 걸 알기에 그냥 잘할 수 있겠지..!! 했던 거 같아요 근데 그 솔로 마지막에 도는 부분.. 하 이거 진짜 어려웠어요 ㅜㅜ 처음 배우고 다음날 수업까지도 계속 안되어서 쌤께서 수정을 고민하고 계시더라구요 근데 그게 왠지모르게 자존심 상해서 하루에 진짜 백번씩 돈 것 같아요 

 

ㅋㅋㅋㅋㅋ 딱 다음 레슨에서 쌤이 마니 연습했네? 하시자마자 너무 뿌듯하더라구요 😀 

 

아 그리구 ! 유닛무대 말고도 밴드 라이브 할 때 ! 저는 꼭 추임새 이런 거 해보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특히 이번에는 온라인이다보니까 우리가 200프로 신나야 모니터에는 한 100프로 보이지않을까해서 더더 신경쓰려고 했던 거 같아요 그래서 합주할 때부터 멤버들한테 같이 추임새해달라구 집착했어여 히히

 

너무너무 재밌었다는 거 !! 

 

콘서트 보면서 아쉬운 것도 진짜 많았고 제 자신이지만 오 괜찮네 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는 것도 있었는데 

 

제가 그만큼 좀 여유로워졌나봐여 물론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 부족한 모습일 수도 있겠지만 그냥 저에게도 제 자신의 예쁘고 좋은 점이랑 멋있는 모습을 찾아서 칭찬해 줄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거 같아요 다 우리 멤버들이랑 팬분들 덕분이져 머 ㅎㅎ..! 우리 멤버들은 가끔 거짓말인가 싶을 정도로 칭찬을 잘해주자나여 팬분들은 제가 노력하는 모습 그 자체도 좋아해주시니까 저는 또 용기를 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거 같아요 

 

콘서트 준비하면서 많이 지치기도 했지만 끝내고나니 후련하네요! 오늘 집에서 우리 강아지도 보구 맛있는 밥도 먹구 잘 쉬었어요 ㅎㅎ 쓰다보니 진짜 길어졌네요 말이 아닌 글이다 보니 평소보다 더 신중하게 쓰게 되네요 ㅋㅋㅋㅋㅋ 제 마음이 제대로 전달되었기를 ..! 안뇽

 

2020/09/15 09:29