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 찍지 말라니까 소설까지 쓰고 있네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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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김민주🤍
       To. 언니

아 찍지 말라니까 소설까지 쓰고 있네ㅔ


드디어 브랜드 론칭.

디자인 인생 21년, 어릴 때부터 보던 비슷한 것들이 아닌

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, 오직 나만이 낼 수 있는 느낌을 세상에 던지고 싶었다.

솔직히 자신 있다. 결국엔 모두가 나를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



기다리고 기다리던 순간

이목이 집중되고 숱한 질문들이 쏟아진다.

그 수많은 질문 중 내게 꽂힌 질문



“세상의 이치에 따라가지 않겠다는 의미가 담긴걸까요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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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좀 놀랐다.

이토록 내 작품을 정확히 바라보는 저 사람은 누구인가

지금껏 그려왔던 꿈들이 실현되고 있음이 이제야 실감이 나는 것 같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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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작이 좋다.

2021/01/05 20:56